채널 코딩은 데이터 전송 중에 발생하는 오류를 막기 위해 사용되는데 GPRS에서 사용하는 채널 코딩 기법은 GSM에서 사용하는 것과 매우 유사하다. outer 블록 코딩, inner 콘볼루션 코딩, 인터리빙 기법이 사용된다. 4개의 서로 다른 코딩 기법이 정의되어 있으며 아래 표는 이들에 대한 파라미터들을 보여 주고 있다.
채널의 품질에 따라 4개의 코딩 방식 중 하나가 선택된다. 상태가 매우 좋지 못한 채널은 CS-1을 사용해 GSM 타임슬롯 당 9.05kbps 정도의 전송률을 얻는다. 이 경우 전송률은 낮지만 높은 신뢰성을 제공한다. 채널 상태가 좋은 경우에는 콘볼루션 코딩 없이 데이터를 전송하며 이때 얻어지는 전송률은 타임슬롯 당 21.4kbps 정도이다. 8개의 타임슬롯을 모두 사용한다면 최대 171.2kbps 정도의 전송률을 얻는다. 실제로는 다수의 사용자가 타임슬롯을 공유하기 때문에 개별 사용자들은 이보다는 낮은 전송률을 얻게 된다. 예를 들어 3명의 사용자가 타임슬롯을 공유하고 CS-3 방식이 사용된다면 사용자 당 40kbps 정도의 전송률을 가지게 된다. 시그널링 채널은 높은 신뢰도가 필요하므로 CS-1 방식이 사용된다. 코딩을 마친 후 코드워드는 블록 인터리빙 작업을 거쳐 송신된다. 수신측에서는 디인터리빙 작업을 수행한 후 Viterbi 알고리즘을 사용해서 원래의 데이터를 복원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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