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데이터과학
모라벡의 역설, 프레임 문제 그리고 심볼 그라운딩
석사만세
2023. 2. 18. 00:03
▶ 모라벡의 역설
- 인간이 잘하는 것을 인공지능은 어려워하며 반대로 인공지능이 잘 하는 것을 인간은 어려워함
- 논리적인 퍼즐이나 난해한 계산 등은 인공지능에게 매우 쉬운 일이지만 사람의 얼굴을 구분하고 말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은 인공지능에게 어려운 일임
- 인간이 간단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인공지능에게는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모라벡의 역설이라고 함
▶ 프레임 문제
- A라면 B한다는 매뉴얼이 있을 경우 A라는 문제에는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지만 C라는 문제에는 전혀 대응할 수 없음
- 이렇게 주어진 조건을 프레임이라고 부르는데 프레임 속에서만 판단할 수 있는 한계를 프레임 문제라고 함
- 즉 어떤 Task를 실행할 때 관련된 지식만을 꺼내서 그것을 사용하는 것이 사실은 매우 어려움
- 만약 프레임을 크게 만들거나 프레임을 조합할 경우에는 계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거나 조합의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함(기호주의 접근 방법의 한계)
▶ 심볼 그라운딩
- 튜링 테스트가 중국어 방이라는 사고실험으로 비판받은 후 그렇다면 원래 언어를 이해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라는 심볼 그라운딩 이슈가 부상
- 매뉴얼로 구성된 인공지능은 대화의 상황과 문맥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기 어려움
- 이처럼 말(기호)과 현실을 연결시키는 문제를 심볼 그라운딩이라고 부름